CoC 시나리오 [Deus vult]
Deus vult :: 데우스 울트
제작 : KE_(@Space_Mead)님
시나리오 원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7971320
번역 : 민하르(@oror_mm)
※COC시나리오는 읽거나 내용을 미리 접할 경우,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플레이를 하지 않으실 경우, 키퍼링을 염두에 두고 계실 경우에만 읽어주시기 바라며
공개적인 곳에서 언급하실 경우 스포일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공개적인 곳에서의 플레이를 금합니다.(ex 트위터 공개계정에서의 플레이)
※본 시나리오는 카오시움이 제작한 TRPG룰 '크툴루의 부름(Call of Cthulhu-줄여서 COC-)'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국내판(7판)인 초여명사의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룰북>을 정독한 적이 없으며 소장하고 계시지 않은 분은 반드시 정독&지참 후 키퍼링 해주세요.
최종 수정일 17. 08. 27
-단서들에 있던 일부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본 시나리오는 시나리오를 제작하신 KE_님의 허가를 받아 배포하는 한국어 번역본입니다.
-시나리오의 2차(3차)배포 및 다른 곳으로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전문 번역가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나 오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말씀해주세요.
-(*)가 붙어 있는 부분은 번역 보충설명 혹은 원어 표기를 한 곳입니다.
-시나리오 원문은 6판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초여명 사의 국내판(7판) 룰북에 맞춰 일부분 수정했습니다만 6판 룰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룰북의 부록2(p.394-399)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작자분께서 만드신 이미지맵이 위에 적어둔 시나리오 원본 쪽에 따로 링크 되어있습니다. 키퍼링 시 참고해주세요.
-문의는 트위터(@oror_mm) 쪽으로 부탁드립니다.
Deus vult(데우스 울트)
"신께서 그것을 원하신다."
▽처음에
권장인원 : 1~4인
추천기능 : 관찰, 자료조사, 역사, 대인관계기능(교섭계기능)
준추천기능 : 심리학, 전투기능, 회피, 외국어(이집트어)
경향 : 폐쇄형(클로즈드)
소요시간 : 오프세션으로 4~6시간 정도.
개요 : 미술관에서 탈출하자!
▽도입
무대는 2015년 4월 11일 현대 일본.
탐사자는 휴일을 이용해 고대 이집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트리스 미술관을 찾는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에 이끌려 그럼 어디서부터 돌아볼까 하고 관내를 걷고 있자, 뚝하고 도중에 음악이 끊어진다.
고장이나 뭔가인가 의심하고 있으면 곧 관내의 이상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 탐사자를 제외한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 것을...
출발 전에 트리스 미술관에 대해 조사할 경우, 휴대폰 또는 컴퓨터에 <자료조사> 판정을 하면 정보가 나옵니다.
예술 방면을 잘 아는 탐사자의 경우는 <역사> 혹은 <지식>으로도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미술관에 대한 정보】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1995년 6월 6일에 건설된 건물.
외관의 아름다움도 그렇지만, 이벤트나 전시회가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이집트에서 직접 옮겨온 미라나 그림 등이 전시되고 있다.
▽시간 처리에 대해
이 시나리오에는 24시간의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1시간이 지날 때 마다, 탐사자의 몸에 검은 타르 같은 얼룩이 떠오릅니다. 그에 의한 아픔은 없습니다.
24시간이 경과하면 검은 타르가 전신에 떠오릅니다.
그 경우 아누비스의 화신으로 전락해, 신의 종자 엔드. 로스트입니다.
휴대폰, 혹은 시계를 가지고 온 경우. 시간은 24:00으로 표시됩니다.
시간 경과에 따라, 여기서부터 숫자가 줄어듭니다. (1시간이 지나면 23:00으로 표시됩니다.)
0:00이 되면 강제 종료(로스트)입니다.
▽NPC에 대해
이 시나리오에 나오는 NPC <네코노 케이>에게는 호감도가 존재합니다.
초기 호감도는 +3으로 최대치는 10이며, 최저치는 -10입니다.
<설득><재력(*신용)><정신분석>을 사용하면 호감도에 +1
<말재주><심리학>을 사용하면 호감도 -1
롤플 중 KP가 「좋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호감도에 +1, 반대로 「이건 안 되겠네」라고 생각하면 -1이 됩니다.
외모를 칭찬하면 -1이 됩니다.
미술관 1층
▽현관/접수처
현관은 양문형. 문은 중후한 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곳곳이 은세공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표현한 것 같은 은세공은 문외한의 눈으로 봐도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문을 열면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들려옵니다.
안에 들어가면, 맨 처음에 접수처가 보입니다.
접수처 뒤에는 거대한 홀(*엔트런스 홀)이, 2층으로 이어져있는 완만한 나선을 그리고 있는 계단이 보입니다.
접수처에는 사람이 서있으며, 구김 없이 잘 다려진 검은 양복을 입고 양손에는 하얀 장갑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 얼굴을 보기는 어렵지만, 입가에 상냥한 미소가 걸려 있습니다.
문으로 들어온 탐사자를 알아차리면 기품 있는 동작으로 인사합니다.
NPC "어서오세요. 트리스 미술관에. 여기 관내 팸플릿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관내 안내도가 실린 팸플릿을 내밉니다.
NPC "만약 괜찮으시다면 이쪽의 방명록에 이름을 써주시지 않겠습니까? '이 미술관에 방문한 기념' 같은 겁니다.
이름은 소중하니까 내키지 않으시면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탐사자가 이름을 쓰든 쓰지 않든지 "그럼, 느긋하게 즐기십시오." 라며 탐사자에게 머리를 숙입니다.
탐사자가 홀에서 어딘가로 들어가려고 할 때, 혹은 나선계단을 올라가려고 할 때 <듣기>판정을 해주세요.
【성공】
소곤소곤 무언가 중얼거리는 것 같은, 혹은 속삭이는 것 같은 목소리가 층층이 들려온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어딘지 광기 띈 목소리에 등골이 오싹한 기분이 든다.
SAN체크 (0/1)
【실패】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순간, 관내에 흐르고 있던 음악이 뚝하고 뭔가 잡아 찢는 것 같은 소리와 함께 끊겼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지금까지 드문드문 시계에 비치던 사람들의 모습도 일절 보이지 않는다.
이상한 공기가 감도는 미술관에 불안이 가중된다. SAN체크 (0/1)
이 시점에 팸플릿을 보면 글자가 떠올라 있는 것이 보인다.
「우리는 냉혹하고 잔악무도한 아름다운 지배자를 기리는 자. 그대, 이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거든 왕을 눈뜨게 해라.」
또 접수처에 가면 조금 전 탐사자를 맞이했던 인물이 얼굴이 새파래져 쓰러져 있습니다.
<의학> 또는 <정신분석> 판정에 성공하면 「외상은 없지만 정신적 소모가 심해 당분간은 깨어날 것 같지가 않다.」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MP 1 상태 입니다.)
실패하면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상당히 상태가 나빠 보인다고 느낍니다.
탐사자가 방을 3개 탐색한 시점에 깨어납니다.
※KP※
접수원의 성별은 자유롭게 정해도 됩니다.
연령은 대략 20대 후반, 정장에 달린 명찰에 「박물관직원(번역가)/네코노 케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또, 모자 사이로 보이는 얼굴이 무척 반듯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APP 17입니다.
미술관 1층
▽제 1 전시실
투명한 문이 있어 밖에서 안을 볼 수 있습니다. 잠겨 있지 않습니다.
안쪽에는 커다란 관이 있고 관의 좌우에 긴 지팡이 같은 물건을 든 검은 석상이 있습니다.
<관찰>판정에 성공하면 석상의 얼굴이 개나 여우와 닮아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식>판정에 성공하면 그 석상이 아누비스 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아누비스가 명계의 신이며 망자의 혼을 지키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한, 관 안쪽은 보이지 않습니다.
탐사자가 안에 들어가서 관에 다가가려고 하면 돌연 아누비스 상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탐사자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우리들, 왕가의 무덤의 파수꾼. 명계의 신, 아누비스의 화신이다. 이 이상 고귀한 영혼에 다가가려 한다면 심예(*心穢)한 도적이라 판단하고 배제하겠다.」
석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돌연 움직이며, 진짜처럼 말을 하는 것에 SAN체크 (1/1D3)
탐사자가 이 이상 다가가면 전투가 진행됩니다.
아누비스의 화신에게 교섭계 기능은 통하지 않습니다. (아누비스의 화신은 신의 룰을 따르고 있기에 인간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순순히 전시실을 나간다면 아누비스의 화신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심리학> 판정에 성공하면 「감정을 읽을 수는 없으나, 그 모습에서 강한 의지와 명확한 살의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탐사자가 [왕통의 계보]에서 「네프렌=카」의 이름을 지운 경우, 관에 다가가도 아누비스의 화신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관의 <관찰>판정에 성공하면, 너덜너덜해진 붕대에 감겨있는 미라가 조용히 잠자고 있는 게 보입니다.
어딘가 신성함이 느껴지는 미라이지만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 등골이 오싹해질 만큼의 무서움이 치민다. SAN체크 (0/1D2)
암흑의 파라오에게 「부활」의 주문을 쓴 경우, 엔딩① 혹은 ②가 됩니다.
※아누비스의 화신 스테이터스※
버스트(*バ-スト)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누비스의 화신Ⅰ
근력(STR) : 48 민첩(DEX) : 45 지능(INT) : 35
건강(CON) : 25 외모(APP) : 21 정신력(POW) : 30
크기(SIZ) : 18
HP(체력) : 22 MP(마력) : 30 DB(피해보너스) : +3D6 장갑 : 없음
기능 : 지팡이 ( 명중 : 80 데미지 : 1D6+DB) 회피 (80)
사용주문 : KP가 알고 있는 주문 (공격계, 지배계)
아누비스의 화신Ⅱ
근력(STR) : 48 민첩(DEX) : 30 지능(INT) : 35
건강(CON) : 25 외모(APP) : 21 정신력(POW) : 45
크기(SIZ) : 18
HP(체력) : 22 MP(마력) : 45 DB(피해보너스) : +3D6
기능 : 지팡이 ( 명중 : 80 데미지 : 1D6+DB) 회피 (80)
사용주문 : 치유
미술관 1층
▽제 2 전시실
문은 투명하며, 안쪽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생활 풍경을 나타내는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찰>판정 성공으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피라미드 모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근처의 플레이트에는 「자유롭게 만져보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만지면 살짝 움직이며, 아무래도 퍼즐 인 것 같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매우 무거워, 들고 옮기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INT*3> 혹은 <열쇠공/2> 판정에 성공하면 퍼즐을 풀 수 있습니다.
퍼즐을 풀면, 안에는 [푸른 가루가 담긴 작은 병] 과 [끈으로 묶은 파피루스 다발]이 들어있습니다.
[푸른 가루가 담긴 작은 병]에 대해 <약학> 또는 <오컬트>를 쓸 수 있습니다.
【약학 정보】
다양한 식물이나 광물 등을 태워서 만든 재.
너무 많은 재료가 들어가 있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다.
양으로 보아, 아마 1회분 정도 인 것 같다.
【오컬트 정보】
아주 먼 옛날, 의식에 사용되었다고 여겨지는 재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조방법은 이미 소실되었다.
[끈으로 묶은 파피루스 다발]
상형문자로 쓰여 있어 읽으려면 <외국어 : 이집트어> 판정에 성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판정 성공 후, 그냥 읽으려고 하면 6시간, <자료조사>판정에 성공하면 3시간이 걸립니다.
<자료조사>판정에 추가로 속독 선언을 하면 1시간 만에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앞부분의 내용 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제목은 「망자의 심판」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망자의 심판」
첫 번째 장에는 「명부의 파수꾼, 아누비스의 이름 아래 라의 천칭으로 망자의 혼의 선악을 심판한다. 지혜의 신 토트의 이름 아래 올바르게 기록할 것으로 한다.」
두 번째 장에는 「기록의 정정 : 라에 의해 정화할 것으로 한다.」
세 번째 장에는 「기록의 보존 방법 : 라의 눈이 닿지 않도록, 명계에 잠들게 할 것으로 한다.」
그 이후에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오늘의 날짜까지가 적혀있으며 낯선 인물의 이름이 나열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페이지에는 탐사자의 이름도 긁힌 것 같은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다는 사실에 SAN체크 (0/1)
여기서 <역사> 혹은 <지식/2>로 「라는 태양신을 말하는 것이며, 태양 그 자체를 가리킨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속독을 선언한 경우, 이 아래의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또 파피루스를 하나하나 살펴보다보면 한 장의 종이가 눈에 띕니다.
거기에는 과거 「암흑의 파라오」라고 불렸던 인물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 왕, 암흑의 파라오. 이름을 네프렌=카. 라의 천칭에 의해 "선"이라 심판. 심판 후 한 말을 기술한다.」
「맑고 아름다운 혼이 괴물에 먹힌다. 그 순간의 절망과 비명은 얼마나 기분 좋은 음색인가.」
그 기록으로부터 백 년간, 모든 인간의 혼이 "악"이라 심판 받고 있습니다.
미술관 1층
▽제 3 전시실
문은 잠겨 있습니다. 문은 투명으로 안이 들여다보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무기나 방호구, 생활용품 등이 전시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열쇠공>판정 성공, 혹은 【열쇠꾸러미】를 가지고 있으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각각 4개의 코너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방의 중앙에 「절대로 손대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라고 쓰여 있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무기】
·헤카트 : 양치기가 드는 양치는 지팡이. 지배를 나타내는 지팡이라 불렸다.
(MP를 소비해 상대를 지배할 수가 있다. 5MP 당 1라운드의 지배가 가능.)
·하르페(낫칼) : 초승달 모양의 곡도로 신들로부터 왕가에 전해진 승리의 무기. 전투 능력에 뛰어나다.
(명중 : 80 데미지 : 1D8 +1+피해보너스)
【방호구】
·케프레슈 : 별명 「청관(*푸른왕관)」 원형의 스팽글을 붙인 천으로 된 두건. 전장에 나갈 때 착용했다.
(착용 시 피해보너스에 +1D4의 추가보정)
·표범의 옷 : 고위 신관만이 착용이 허락된 표범 모피 옷.
(착용 시 아이디어/지식/행운이 각각 +5 보정)
【장식품】
·앙크 : 「생명의 증표」라 불리우는 가장 널리 알려진 부적. 태고부터 있었던 탓에 그 발상은 불명.
(착용 시 HP(체력)와 MP(마력)에 각각 +5 보정)
·우제트 : 별명 「호루스의 눈」 목걸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왕가의 사람들이 즐겨 착용했다.
(착용하면 관찰 +10)
【도구】
·세슈네 : 수련의 씨. 다양한 약의 원료로 요긴하게 쓰인다.
(복용하면 HP(체력)회복 + 2D3 사용횟수 : 2)
·우솁티 : 마력이 깃든 의식용 인형. 어떤 의식에 사용 되었는지는 불명.
(소지하고 있으면 데미지를 한 번만 대신 받아준다. 임의 발동 가능)
※KP※
()안에 쓰여 있는 내용은 실제로 탐사자가 손에 넣었을 경우에만 키퍼가 정보를 주십시오.
암흑의 파라오를 부활시킨 경우 여기의 도구에 한 번도 손을 대지 않은 탐사자만 1D8을 굴려주세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1~8로, 주사위 값이 AF(*아티팩트로 추정)의 보상이 됩니다.
미술관 1층
▽사무실
문은 잠겨 있으며, 문 근처에 0~9까지의 숫자 키와 입력화면이 있습니다.
시험 삼아 입력해보자 패스워드는 8자리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열쇠공> 혹은 <전자공학>판정에 성공하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는 「19950606」
안에 들어가면 책상이 6개 있고, 안쪽에 문이 1개 있습니다.
각각의 책상에는 직원의 이름이 쓰인 판이 놓여 있으며, 책상 위는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습니다.
어느 책상을 조사하는지 선언, 또는 <관찰>판정에 성공하면 「네코노 케이」라는 판이 놓여있는 책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책상 아래에는 【열쇠꾸러미】가 걸려 있습니다.
안쪽의 문을 열면 몇 개의 로커가 옆으로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각각 직원의 이름이 쓰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커 안에는 사복이나 양복이 들어있습니다.
「네코노」 라고 쓰인 로커의 <관찰>판정에 성공하면 검은 수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검은 수첩】
업무 스케줄이 정성스러운 글씨로 빽빽하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업무와 관계없는 것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집트 전을 열고부터, 이상한 꿈을 꾼다. 사람을 잔혹하게 괴롭히는 꿈.
그런 건 바란 적이 없는데 어째서 이런 꿈을 꾸는 걸까.
무섭다. 자신을 믿을 수 없다. 꿈속의 나는 그런 일을 하고 있어도 언제나 웃고 있다.
그저 꿈일 뿐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어딘가 현실처럼 느껴지는 그것을. 나는 무시할 수 없다.
만약 내가 꿈처럼 되어버린다면 누군가 멈춰 줄 사람이 있을까. 죄를 범하더라도 멈춰 줄, 그런 사람이.」
미술관 1층
▽창고
골판지로 된 종이 박스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관찰>판정 성공으로 「상형문자에 관한 번역서」라는 두툼한 사전 같은 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사용하면 <외국어 : 이집트 어>에 +30의 보정이 붙습니다.
<행운>판정에 성공하면 무리 없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미술관 1층 - 2층
▽나선 계단
탐사자가 위에 올라가려고 하면 계단에 메모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메모】
앞 「시간은 목숨이다」
뒤 「침묵은 은, 웅변은 금」
<지식>판정 성공 시 「본래는 "시간은 금이다", "침묵은 금, 웅변은 은"이 올바르다.」고 알 수 있습니다.
※KP※
앞 메모는 시간제한을 시사
뒷 메모의 정보는 NPC와의 대화를 시사
미술관 2층
▽제 4 전시실
문은 없고 공간이 뻥 뚫려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본 것 같으면서 아닌 것 같은 고대 이집트인의 벽화가 방 한 면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관찰>판정 성공으로 마음에 걸리는 벽화를 2개 발견합니다.
① 4명의 신관이라고 여겨지는 인물들이 손을 잡고, 1명의 이집트인을 둘러싸고 있는 벽화.
② 금색 잎을 단 거대한 나무 그림.
벽화 옆에는 종이가 붙어 있으며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①【신관의 의식】
「높은 마력을 가진 고위 신관이 공간을 둘러쌈으로써 결계가 생겨난다는 의식.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격리하기 위해, 그 양방의 이유에 의해 실행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행방불명(*카미카쿠시-초자연적인 존재(신)에 의해 숨겨짐)" 과 같은 것에 해당 될 것이다.
이 의식을 끝내기 위해서는 신관이 주문을 외우는 것을 멈추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로, 이 의식을 끝낼 또 하나의 방법이 발견되었다.
별로 예는 없지만, 아무래도 "영환(*霊還-타마가에리-영혼이 돌아옴)"이라고 하는 방법인 것 같다. 신관보다도 더욱 높은 마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만이 실행할 수 있다.
신관이 한 것처럼 손을 잡고, 신관처럼 의식의 주문을 외운다. 이걸로 "영환"이 성립하는 모양이다.」
②【왕통의 계보】
「금색 잎에는 파라오가 된 사람의 이름들만이 적혀있다. 그 잎은 고대 이집트에 전해지는 "이셰드"라 불리는 잎으로, 절대 썩는 일이 없다고 전해진다.」
「네프렌=카」 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경우에만 <관찰>판정 성공 시 그 이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암흑의 파라오」는 별명이기 때문에 파라오의 이름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탐사자가 「네프렌=카」 라고 쓰여 있는 잎을 발견하면 벽화에서 금색 잎이 사르르 떨어집니다.
주워보면 거기에「네프렌=카」라고 적힌 금빛 잎. 왕통의 계보를 보면 계보에는 「네프렌=카」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 잎을 직접 태양빛에 쏘이면 기세 좋게 화염에 휩싸여 타버립니다.
그리고 【왕통의 계보】에 쓰여 있는 「네프렌=카」라는 문자도 타버린 것처럼 사라져갑니다.
직접 불로 태우거나 물에 적셔도, 꽉 쥐어서 으스러트려도 변화는 없습니다. 마치 비단과 같은 촉감으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잎에 무언가 쓰려고 해도 마치 물에 글씨를 쓰는 것 같은 감각으로 아무것도 쓸 수 없습니다.
※KP※
【왕통의 계보】에서 「네프렌=카」의 이름을 지웠을 경우, 아누비스의 화신은 탐사자에게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아누비스의 화신은 파라오의 혼을 수호하고 있기에 왕통의 계보에서 이름을 지운 순간 「네프렌=카」를 파라오라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술관 2층
▽제 5 전시실
문은 없고 공간이 뻥 뚫려 있습니다.
글자가 새겨져 있는 거대한 두 개의 부조가 좌우에 전시 되어 있습니다.
부조는 전부 상형문자로 쓰여 있으며 <외국어 : 이집트어>판정에 성공하면 해독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이집트기(記)」
왼쪽은 「호흡의 서」
【이집트기(記)】 1시간 정도에 읽을 수 있다.
노예 해방을 위해 이집트에 10가지의 재앙을 일으킨 신이 있었다.
많은 파라오가 신의 재앙에 굴복해 신을 따랐다.
그러나 역대 파라오 중 유일하게 그 재앙을 물리친 왕이 있었다.
잔혹무도하며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파라오, 암흑의 왕이라 불린 파라오였다.
백성들은 입을 모아 그 위대한 공적을 기렸다.
"암흑의 파라오, 만세! 암흑의 파라오, 만세!"
암흑의 왕은 무자비한 지배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백성을 괴롭히는 동시에 숭배하게 했다.
또한 자신의 힘이 되어주는 인물에 대해서는 관대했다고도 전해진다.
십재화(*10재앙정도의 의미)
1 : 물을 피로 바꾼다.
2 : 개구리를 푼다.
3 : 파리를 푼다.
4 : 등에를 푼다.
5 : 역병을 퍼트린다.
6 : 종기를 일으킨다.
7 : 우박을 내린다.
8 : 메뚜기를 퍼트린다.
9 : 암흑으로 이집트를 덮는다.
10 : 장자를 모두 죽인다.
【호흡의 서】
고대 이집트의 신, 지혜를 관장하는 토트가 기록한 41권의 마도서 중 1개.
이 마도서에 기록되어 있는 주문은 한정된 신과 고위 신관 일부만 다룰 수 있다.
죽음과 영혼에 관련된 주문이 기록되어있다.
내용을 읽어 내려가면 뇌를 직접 흔들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듯한 불쾌감.
신을 따르며 매달리는 것으로 광기에 물든 행복감. 그것들 모두가 탐사자의 정신을 좀먹어간다. SAN체크 (1D6/2D6)
1개의 주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3시간이 필요. 단 <INT*1>판정에 성공하면 천재적인 번뜩임으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이해한 것으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주문의 내용, 드는 비용 등에 대해서는 주문 취득 후에 KP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획득 전에는 어디까지나 주문의 이름 밖에 모릅니다.
【주문】
·생명의 양식
수명을 연장하는 주문.
MP: 10 과 이성상실: 1D8+1의 비용이 든다.
SIZ(크기)를 지불하는 것으로 1포인트 당 1개월, 수명이 늘어난다.
·치료
상처, 질병, 독을 치료한다.
MP: 1 과 이성상실: 1의 비용이 든다.
이 주문을 외움으로부터 2D6 라운드 후, 상처, 질병, 독에 의한 증상이 즉각 HP 2D6만큼 회복된다.
그러나 통상 이상의 회복은 하지 않으므로 이를 넘긴 회복치에 대해서는 무시한다.
이 주문은 죽은 인간을 소생시킬 수 없다.
·연장(延長)
불사를 얻는 주문.
MP: 100, POW(정신력): 3, 이성상실: 3D6 의 비용이 든다.
거대한 불을 일으켜 태고의 생물을 소환한다.
자신의 수명을 대신해 태고의 생물이 나이를 먹는다.
·완전
능력치를 변동시키는 주문.
신의 허락을 받아 POW(정신력): 1을 다른 능력치로 변환시킨다.
·영혼의 덫
인간의 영혼을 가두는 주문.
이성상실: 1D4 를 비용으로 특정 장소·사물에 대상의 영혼을 유폐한다.
가둔 영혼은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의복도 가뒀을 때와 같은 것을 입고 있으며 반지나 악세사리도 같음.
·부활
죽은 인간의 몸, 혹은 영혼을 형성하는 주문.
MP: 3 과 이성상실: 1D10 의 비용을 지불해 대상을 지정한다. 지정할 수 있는 사람 수는 1명.
또 이 주문을 외운 사람과 이 주문에 의해 부활한 사람은 1D20의 이성상실.
이 주문에는 [푸른 잿가루]를 보조로 사용할 수 있다.
※주문에 대한 특별처리※
【영혼의 덫】
탐사자끼리 손을 잡는 것으로 본래의 주문내용과는 다른 처리가 발생합니다.
주문을 알고 있는 탐사자와 손을 잡는 것으로 "영환(*타마가에리)" 의식이 됩니다.
신관들의 POW(정신력): 45 과, 손을 잡고 있는 탐사자 전원의 POW(정신력)의 합계치(NPC도 손을 잡고 있을 경우, NPC의 POW도 포함됩니다.)와의 대항롤이 발생합니다.
이 대항롤을 성공한 경우, 엔딩③이 됩니다.
또한, 오픈 테라스에서 【AF : 헤카트】를 신관을 향해 사용한 경우, 신관들의 POW(정신력) 합계치가 내려가, POW: 35 와의 대항이 됩니다.
【부활】
[푸른 잿가루]를 보조로 사용함으로써 사용자와 대상의 1D20 의 이성상실이 면제됩니다.
이 정보는 탐사자 측에 명시하지 않는 KP만의 정보입니다.
이 주문은 「암흑의 파라오, 네프렌=카」 또는 「네코노 케이」에게 외울 수 있습니다.
암흑의 파라오에게 외울 경우, 엔딩 ① 혹은 ②
네코노에게 외었을 경우, 엔딩 ④
미술관 2층
▽시어터 룸
중후한 문으로 되어있어 <듣기>를 해도 안의 소리나 기색을 탐지할 수 없습니다.
잠겨 있으며 <열쇠공>판정 성공, 혹은【열쇠꾸러미】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만 열 수 있습니다.
방 안에는 커다란 흰색 스크린과, 몇 개의 좌석이 있습니다.
탐사자가 방에 들어가면 스크린에 문자가 표시됩니다.
「지금부터 영화가 상영됩니다. 여러분, 부디 의자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탐사자가 자리에 앉으면 갑자기 전기가 꺼지고 방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웬일인지 몸이 굳기 시작해, 얼굴이 스크린에 고정됩니다.
<POW(정신력)*3>에 성공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스크린에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풍경은 이집트 인 듯하며, 갈색 피부를 한 아름다운 남성이 유유히 미소를 지으며 옥좌에 앉아 있다.
그 발밑에는 남녀노소 구별 없이 참살 당한 시체가 쌓여있다.
장면이 바뀌고 다음에 나온 영상에는 그 남성이 사람들을 고문하고 있는 모습.
죽은 사람을 쓰레기처럼 내버려둔 영상. 도망치려 한 사람을 산 채로 가축에게 먹이는 영상.
머리가 빠진 몸, 흩뿌려진 내장. 그걸 보며 진심으로 즐겁다는 표정으로 미소 짓는 아름다운 파라오.
스크린에 커다랗게 비추는 그것을 외면하지도 못하고 생생한 소리와 비명이 귓전을 지나 뇌를 기어 다닌다. SAN체크 (1/1D6)
SAN체크 후에는 영상이 끝나고 몸이 해방되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발광(*발작)한 탐사자는 <광인의 통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지능)*5>보다도 큰 숫자를 내면 성공.
발광하지 않은 탐사자는 <관찰>과 <아이디어>를 해볼 수 있습니다.
나오는 정보는 전부 같습니다.
네코노와 교류가 있는 경우.
「영상에 나오는 남성은 피부색을 제외하면 네코노와 거의 똑같은 용모를 하고 있는 것을 깨닫는다.」
네코노와 거의 교류가 없었던 경우.
「이 영상에 나오는 남성을 탐사자들은 어딘가에서 본 기억이 있다. ……그래, 이 미술관에 왔을 때 처음 만난 접수처의, 그 인물과 꼭 같은 용모를 하고 있다.」
※KP※
여기서 SAN체크는 「네코노」의 경우 더욱 값이 커져 1D3/1D10이 됩니다.
그리고 「네코노」가 발광한 경우, 강제적으로 일시적 광기인 「살인벽」이 발병합니다.
미술관 2층
▽카페
투명한 문으로 되어 있어 안의 모습이 보입니다.
커다랗고 긴 책상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주방으로 향하는 문이 있고, 방의 더 안쪽에는 오픈 테라스로 이어지는 큰 창문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주방
일반적인 주방에 있을 법한 물건들이 놓여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는 불이 붙으며, 수도에서는 물도 나옵니다.
부엌에는 메모가 1장 놓여 있습니다.
【부엌의 메모】
「배가 고프면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것을 써라. 단 1인분이니 생각해서 먹도록.」
【냉장고】
열면 안에는 머리·손·발·몸통·내장이 각각 분리되어 놓여 있습니다. SAN체크 (0/1)
<의학>판정 성공으로 「아마추어가 무리하게 해체한 것 같은 난잡한 단면. 저항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봐선 사후에 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것들을 전부 맞춰보면 정확히 1명의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픈 테라스
창을 열고 오픈 테라스로 나가면 따뜻한 햇살이 탐사자를 비춥니다.
탐사자의 가슴 정도까지 밖에 오지 않는 울타리. 그 건너편에는 파릇파릇한 자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밖으로 나왔다는 안도감이 마음을 채웁니다.
<듣기>판정 성공 시 「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소리가 일절 들리지 않는다. 바람도 불지 않고 무음의 세계가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서 나간다고 해도 정말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
동떨어진 세계를 목격한 탐사자는 SAN체크 (0/1)
<관찰>판정 성공으로, 하늘에서 4명의 인영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인영은 살며시 비쳐 보이고 있으며, 탐색자를 내려다보고 있다.
사람이 하늘을 날고 더욱이 비쳐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SAN체크 (0/1)
인영은 미술관을 에워싸듯이, 동서남북에 각각 떠 있다.
※KP※
신관에 맞서 【AF : 헤카트】를 사용해 지배할 경우 "영환"에 의해 발생하는 신관의 POW(정신력) 합계가 10 내려가, POW: 35와의 대항이 됩니다.
엔딩 분기
①노멀 엔딩
조건 : 암흑의 파라오에게 부활의 주문을 영창한다. 제 3 전시실의 도구를 만지지 않음.
미이라에 주문을 외우면 건조한 살점이 서서히 윤기 있는 살아있는 인간의 피부로 변모한다.
미이라가 인간으로 변하는 있을 수 없는 광경을 본 탐사자는 SAN체크 (1/1d3)
천천히 상반신을 일으킨 "그것"은 조금 난폭하게 자신에게 감겨있던 붕대를 잡아 찢었다.
붕대 밑에서 나온 것은 갈색 피부의 아름다운 남자.
물에 젖은 까마귀의 깃털처럼 윤기 있는 검은 색 머리칼을 털며 황황히 불꽃처럼 빛나는 붉은 눈동자가 탐사자를 향한다.
「그대가 나를 깨웠는가. 아아, 이 얼마나 충의에 찬 녀석인가. 그래, 답례를 하지.」
탐사자에게 여기서 1D8을 굴리게 한다. 나온 수치만큼 받을 AF가 결정된다.
그리고 파라오가 오른손을 올리면, 탐사자는 의식이 몽롱해지기 시작한다.
귓전에 뚝하고 무언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정신을 차리면 탐사자는 제 1 전시실 앞에 서 있다. 온화한 클래식 음악이 들려 돌아왔다고 안도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탐사자의 심경을 비웃기라도 하듯 관내에 비명이 울린다.
비명이 들린 장소로 달려가자 그곳은 현관.
바닥에는 4명의 인간이 늘어 놓여 있었다. 아니, 그것은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일까.
한 명은 전신의 가죽이 벗겨졌고, 한 명은 내장이 하나하나 꺼내졌으며, 한 명은 단면도와 같이 잘게 잘렸고, 한 명은 입에 녹은 쇠를 흘려 넣고 있었다.
너무나도 잔혹한 사체를 본 탐사자는 SAN체크 (1/1D6)
후일, 세계 각국에서 인간이 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변사체가 여럿 발견 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범인은 누구인가 하는 뉴스 캐스터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 기묘한 사건을 체험한 탐사자만이 알고 있다.
축하합니다. 시나리오 클리어. 노멀 엔딩 입니다.
②노멀 엔딩2
기본적으로는 ①노멀 엔딩과 같음. 파라오의 대사와 보상의 유무만 다르다.
「그대가 나를 깨웠는가. 아아, 그렇지만 충의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구나. 그러나 뭐, 답례는 하겠다.」
AF 보상은 없음.
③노멀 엔딩3
조건 : 영환의식에 성공한다. (영혼의 덫을 영창, POW(정신력) 대항에 성공.)
성공하면 주변의 공간에 균열이 생긴다.
날카롭게 금이 가는 소리가 나며 미술관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탐사자가 도망치려고 한 발 내딛는 순간, 발밑이 무너져 내린다.
내려앉은 곳은 어디까지고 깊은 어둠이 이어지고 있다.
시계도, 사고도, 모든 것이 검게 물들어간다.
정신이 들면 탐사자는 병원 침대에 있다.
병실 안을 둘러보면 네코노의 모습이 보인다.
창문으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하얀 커튼을 흔들고 있다.
의사의 말을 들어보니 아무래도 자신은 미술관에서 돌연 쓰러져 여기로 옮겨진 모양이다.
무언가가 빠진 듯한 감각에 사로잡히면서도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안도할 것이다.
축하합니다. 시나리오 클리어 입니다.
※이 엔딩의 경우 탐사자는 시나리오 안에서 취득한 주문·AF를 모두 잃습니다.
③트루엔딩
조건 : 네코노의 호감도가 8이상일 때 부활의 주문을 영창한다.
네코노에게 부활의 주문을 쓰겠다고 말할 경우, 네코노는 다소 망설이지만 「믿을게요.」라며 웃는 얼굴로 승낙한다.
주문을 사용하면 네코노는 괴로운 표정과 함께 소리를 높이며, 그 자리에 웅크린다.
[푸른 잿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여기서 주문 사용자와 네코노에게 SAN치 감소 1D20이 발생한다.
이 SAN치 감소에 의해 발광(발작)은 하지 않는다. 단 영구적 광기는 예외로 한다.
새하얀 피부가 갈색으로 물들고 눈은 흑에서 적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얼굴이 갈라져, 마치 가면처럼 너덜너덜 벗겨져 떨어진다.
그 아래에서 나타난 것은 허공. 아무것도 없는 어둠이 어디까지고 깊게 이어지고 있었다.
인간이 무형의 신, 니알라토텝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공포가 엄습해온다. SAN체크 (1D8/1D20)
문득 그 자리에 목소리가 울린다. 「자, 돌아갑시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탐사자는 정신을 차려보니 미술관에 쓰러져있다. 온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있으며 사람들이 걱정스럽게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 기묘한 공간에서 돌아올 수 있었다며 탐사자는 안심할 것이다.
축하합니다. 시나리오 클리어 입니다.
【[푸른잿가루]를 주문보조로써 사용한 경우.】
주문을 사용하면 네코노는 괴로운 표정과 함께 소리를 높이며, 그 자리에 웅크린다.
새하얀 피부가 갈색으로 물들고 눈은 흑에서 적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얼굴이 갈라져, 마치 가면처럼 너덜너덜 벗겨져 떨어진다.
그 아래에서 나타난 것은 허공. 아무것도 없는 어둠이 어디까지고 깊게 이어지고 있다.
인간이 무형의 신, 니알라토텝의 화신으로 변해 가고 있다.
그러나 어째서일까. 탐사자는 변화한 네코노의 모습에 공포를 느끼지 않았다.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을 본뜬 얼굴을 보고도 깊은 안심과 상냥함을 느낀다.
문득, 목소리가 울린다. 「자, 돌아갑시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탐사자는 정신을 차려보니 미술관에 쓰러져있다. 온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있으며 사람들이 걱정스럽게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 기묘한 공간에서 돌아올 수 있었다며 탐사자는 안심할 것이다.
축하합니다. 시나리오 클리어 입니다.
【후일담】있어도 없어도. KP의 판단으로 해주세요.
탐사자는 후일 다시 그 미술관을 찾았지만 네코노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직원에게 물어봐도 「그런 사람은 없다.」고 말할 뿐.
거의 포기하고 있을 때 탐사자에게 1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발신인은 「네코노 케이」라고 적혀 있다.
「오랜만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십니까? 저는 아무래도, 이 세계에서 이름이 지워진 모양입니다.
하지만 비관도 후회도 없습니다. 취미였던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어 아주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드리는 보답입니다. 그때 당신과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이렇게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없었겠지요.」
편지 안에는 심플하지만 디자인이 멋진 목걸이가 들어 있다.
AF : 니알라토텝의 선물. (니알라토텝의 가호가 부여 되어 있다. 몸에 착용하고 있는 동안 이성 상실이 -1된다. 횟수 제한 없음.)
편지의 제일 마지막은 이런 말로 마무리하고 있다.
「후일,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러 가겠습니다.」
그 문장을 본 직후 초인종이 울린다.
탐사자가 현관문을 열면 거기에는 갈색 피부에 붉은 눈을 한 이국풍의 아름다운 청년이 서 있다.
그 인물의 이름을 탐사자는 아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④배드 엔딩
조건 : 시간 안에 탐색을 마치지 못했다.
문득 휴대폰에서 귀에 거슬리는 새된 소리가 울린다.
그러나 그것을 확인하려고 해도 탐사자의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손에서 핸드폰이 굴러 떨어진다.
「0:00」
핸드폰에 표시된 숫자.
그 광경을 마지막으로 탐사자의 의식은 모두 사라졌다.
남은 것은 온몸이 검은 타르에 싸여진 탐사자. 아니, 괴물로 전락해버린 전 탐사자.
그 몸은 신의 종자, 아누비스의 화신으로 변모해간다.
인간으로써의 사고도 마음도, 이미 이 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수고하셨습니다. 배드 엔딩입니다.
⑤로스트엔딩 사망·영구적광기로 인한 로스트
조건 : 사망 또는 영구적 광기에 빠진다.
클리어 보상
기본 클리어 보상 : SAN치 회복 +1D6
아누비스의 화신 격퇴 : SAN치 회복 + 1D10
주문 : 취득한 주문 1개당 크툴루 신화 기능 + 1% (노멀 엔딩③은 기억결여로 인해 해당되지 않는다.)
노멀엔딩 ① : 1D8에 해당하는 AF의 보상, 크툴루 신화 기능 +3%
노멀엔딩 ② : 크툴루 신화 기능 + 3%
노멀엔딩 ③ : 크툴루 신화 기능 + 1%
트루엔딩 : SAN치 회복 + 1D6, 크툴루 신화 기능 + 3, AF : 니알라토텝의 선물(니알라토텝의 가호가 부여 되어 있다. 몸에 착용하고 있는 동안 이성 상실이 -1된다. 횟수 제한 없음.)
NPC
이름 : 네코노 케이 성별 : KP자유 연령 : 28
직업 : 박물관 직원 (기본 고물연구가)
STR(근력) : 16 DEX(민첩) : 12 INT(지능) : 12 아이디어 : 60
CON(건강) : 15 APP(외모) : 17 POW(정신력) : 15(+10~20) 행운 : 75
SIZ(크기) : 15 SAN : 75/최대치 EDU(교육) : 17 지식 : 85
HP(체력) : 13 MP(마력) : 15(+10~20) db(피해보너스) : +1D4
------------------------------------------------------
[기능](직업기능점수 : 340 관심기능점수 : 120)
[직업기능]
관찰:60%(25+35) 자료조사:60%(25+35) 역사:60%(20+40)
値切り(*):55%(5+50) 외국어(영어):51%(1+50) 외국어(이집트어):81%(1+80)
외국어(독일어):51%(1+50)
[관심기능]
설득:55%(15+40) 정신분석:51%(1+50) 응급처치:60%(30+30)
(*6판 기능 : (물건 값을)깎다. 라는 뜻으로 영판의 bargain으로 추정됩니다.
7판에서는 이 기능을 설득으로 바꾸도록 제안하고 있지만 관심기능에 설득이 있으므로 바꾸지 않고 설명을 달아두었습니다. KP의 판단으로 자유롭게 바꿔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보충]
니알라토텝. 이 시나리오 안에서 말하자면 암흑의 파라오의 후손입니다.
하지만 니알라토텝 본래의 사악함이나 변덕 같은 성질을 무의식적으로 억누르고 있습니다.
본인은 자기 자신에게 흐르고 있는 악신(*원어는 사신-邪神-)의 피나 먼 선조의 일을 모른 채 보통의 인간으로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은 각성해 있었기에 태어날 때부터 이집트어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성격은 지극히 착실하며 성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서툴다.
과거 스토커 사건을 겪은 적이 있어 자신의 얼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호감도가 존재합니다.
용모를 칭찬하면 일단 감사를 표하기는 하지만 호감도는 떨어진다.
초기 호감도는 3. 최대 10. 최저 -10.
호감도의 상승은<설득>이나 <재력(*신용)>,<정신분석>을 사용했을 때 +1 한다. <말재주>는 적용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KP가 탐사자의 롤플에서의 발언, 또는 행동으로 「이런 거 보통 말하면(해주면) 호감 가지지」라고 판단될 때 +1해주세요.
혹은 반대도 있습니다. 「이런 말 들으면(받으면) 싫다」고 여겨지는 언동이라고 판단한 경우 -1해주세요.
호감도 증감은 기본적으로 1단위로 부탁 드립니다. 단 크리티컬, 펌블의 경우는 한계가 없습니다.
호감도가 8에 못 미친 경우. 부활의 주문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합니다.
이 주문에 대한 대항은 NPC측의 자동성공이 됩니다.
POW와 MP의 +10~20 악신의 피에 의한 보정입니다.
주문의 영창·대항에 대해 본인의 무의식화로 힘을 발휘합니다. 평상시에 이 보정은 없습니다.
탐사자 수가 적거나 많은 경우, 이 보정은 증감시켜도 됩니다.
아누비스의 화신 Ⅰ
STR(근력) : 48 DEX(민첩) : 45 INT(지능) : 35
CON(건강) : 25 APP(외모) : 21 POW(정신력) : 30
SIZ(크기) : 18
HP(체력) : 22 MP(마력) : 30 DB(피해보너스) +3D6 장갑 : 없음
기능 : 지팡이 (명중 : 80 데미지: 1D6 + DB) 회피(80)
주문 : KP가 알고 있는 공격계, 지배계 주문
아누비스의 화신 Ⅱ
STR(근력) : 48 DEX(민첩) : 30 INT(지능) : 35
CON(건강) : 25 APP(외모) : 21 POW(정신력) : 45
SIZ(크기) : 18
HP(체력) : 22 MP(마력) : 45 DB(피해보너스) +3D6
기능 : 의학(80) 지팡이 (명중 : 80 데미지: 1D6 + DB) 회피(80)
주문 : 치유
버스트(*バ-スト)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아누비스의 화신Ⅱ는 적극적으로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고 회복에 철저합니다.
아누비스의 화신Ⅰ이 전투불가가 되면 공격해옵니다.
마지막으로
▽진상
암흑의 파라오의 광신자가 암흑의 파라오를 부활시키려 계획했다.
그러나 암흑의 파라오가 잔인하고 냉혹무비한 성격이라는 걸 아는 광신자는 자신들에게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탐사자를 이용.
영혼의 덫을 사용해 탐사자의 혼을 미술관에 가두었다.
이용당한 탐사자는 갇혀버린 미술관 안에서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된다.
▽시나리오 작성 동기
실제로 주문이나 AF를 사용하는 시나리오가 적다고 생각해 그렇다면 직접 써보자! 고 생각했던 것이 원래 계기였습니다.
컨셉으로는 주문이나 AF 외에 「탐사자와 NPC의 생각이나 갈등」이 담기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테스트플레이를 별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결함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감상·의견 등이 있으시면 반영해서 수정해가고 싶으므로 뭔가 의문점이라든가 있으신 분은 기탄없이 메세지 부탁 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아래 부분은 시나리오의 번역 허가를 받는 중에
실제 키퍼링을 하셨던 키퍼님의 질문을 제작자 분께 전달한 뒤 받았던 답변입니다.
키퍼링이나 시나리오 이해에 참고가 될 것 같아 함께 기록해둡니다.
질문 드렸던 내용은 <시간제한의 처리 방식>과 <NPC인 네코노에 대해서> 입니다.
【시나리오의 의문점에 대해서】
∙ 24시간의 시간제한은 KP의 재량에 맡기는 형태로 합니다.
대략적인 기준으로서 사용한 기능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만 1방에서 30분~1시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 NPC인 네코노입니다만, 트루엔딩의 경우 개인적 해석은「니알라토텝의 지식과 외모를 얻은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잘 와 닿고 있습니다.
「이런 주문이 있는 것은 알지만, 효과는 모른다. 애초에 어떻게 외우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사용할 수 없다.」 라는 느낌일까요? (과연 전해질 것인가…)
∙ 또한, 네코노는 니알라토텝의 화신이긴 합니다만, 본체인 니알라토텝을 이유 없이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접촉적으로 힘을 쓰거나, 지식을 누군가에게 가르쳐주는 일은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화신이라고하면 조금 뉘앙스가 다를 지도 모르므로 좀 더 단순하게 말하면 [니알라토텝의 피를 물려받은 먼 후손]입니다.
∙자 그럼, 지금까지 여러가지로 이야기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탐사자와 네코노 간의 백스토리는 [자유롭게]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탁자에 둘러앉은 것은 KP와 PL이므로, 쌍방이 납득할 만한 형태라면 시나리오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시나리오일 뿐. 그 시나리오를 통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은 KP와 PL이라고 생각합니다.